안녕하세요. 이슈마켓 입니다. 오늘은 이번에 유통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되어 문제를 일으켰던 백신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통과정에서 냉장 상태가 아닌 상온에 노출되어 사용이 잠정 중단되었던 독감 인플루엔자 백신이 100여명에게 이미 접종되어 버린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건당국은 그동안 문제가된 백신 들은 시중에 유통된 물량이 없다고 밝혀 왔지만, 서울 뿐만아니라 부산, 전북, 전남 등
4개 지역에서 접종되어 상당한 논란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25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제가 되었던 상온 노출 백신의 접종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5명 접종이 확인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올해 접종할 독감 백신을 '신성약품'과 조달 할것을 계약 했다고 하는데요. 정부와 계약했던 1천259만명의 물량 가운데 지난 21일까지 578만명분을 공급했고 해당 물량은 전국 보건소 256곳과 의료기관 1만 8천101곳에 배송됐다고 합니다.
유통과정에 문제가 생겼다는 내용을 공개한 지난 21일 이후 신성약품에서 공급한 정부 조달 물령 백신의 로트 번호를 파악해서 문제가 생긴 백신의 물량을 확인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로트번호와 기존 접종 기록을 대조한 결과 서울, 부산, 전북, 전남 등 총 4개 지역에서 접종을 하지 말라고 요청하기전에 이미 105명에게 접종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합니다.

질병관리청장 정은경은 "독감 백신은 죽은 백신인데, 백신 대부분은 1회용 또는 1인용으로 주사기에 충전되고 밀봉된 상태로 공급되며 오염등의 가능성은 굉장히 낮다고 생각되고 관련된 부작용이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정부는 올해 백신 공급 계약을 맺은 신성약품이 백신을 이송하는 과정에서 냉장차의 문을열어 놓거나 제품을 땅바닥에 내려놓는 등의 원칙을 지키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여 국가 예방접종 사업을 전격 중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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